신앙의 침륜에서의 회복
계 2:5 -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지성을 침투한 죄는 우리의 총명을 흐려놓고 감성을 혼란시킵니다. 죄는 지성을 점령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감성, 즉마음까지 점령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우리 마음이 의지와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서 하나님을 거역하게 됩니다. 신앙의 침륜은 지성의 세계로부터 시작되고, 불순종을 행하고 나서야 그 지점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이 때 깨달은 죄는 결과일 뿐이지 이미 생각으로부터 죄는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처를 피부에 입게 되었을 때, 약을 바름과 함께 주사약, 내복약이 필요한 것처럼 이미 예비된 침륜이 시작되었음을 알고 거기부터 치료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신앙의 침륜에 빠진 영혼이 회복되는 길은 무엇일까요?
첫째, 침륜에 빠진 지점을 살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기에 앞서 최초의 미끄러짐이 어디서 나타났는가를 살펴야 한다. 지성에서 미끄러졌는가? 감성에서 미끄러졌는가? 신앙이 온전해지기 위해서는 우리의 지성과 감성이 어떤지 항상 살펴야 합니다. 우리의 지성이 어지럽혀지지 않고, 감성이 어지렵혀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어린 아이처럼 은혜 받고, 읽고, 듣고, 봉사하면서 생활했던 총명한 상태가 언제 사라졌는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분명 어느 시점에서 사라졌는지 그 시점이 있을 것입니런다. 이런 실패는 앞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것이기에 그때 마음의 성향이 어땠는지,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리지 않는 주위 환경이 무엇인지, 말씀을 대할 때 예전과 어떻게 달랐는지를 세밀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지점이 바로 다음에 내 자신이 또 미끄러질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동일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아주 뚜렷한 공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미끄러진 그 지점에서 또 미끄러질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명심해 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은혜를 받고 난 다음에 또 다시 미끄러진다고 해도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어디서 침륜에 빠졌는지 그 지점을 생각하십시오. 그게 회개보다 더 급한 것입니다. 은밀한 내 생각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둘째, 불순종한 죄악을 회개하는 것입니다.
경건한 의무를 행하지 않는 게 불순종입니다. 군인들에게 돌덩이 50kg을 준비하라고 하면, 커다란 돌 몇 개를 준비할 수 도 있고, 작은 돌멩이 수 백개를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준비된 돌을 다시 제 자리에 갔다 놓으라고 하면 커다란 돌 몇 개는 그 위치를 알 수 있지만, 자잘한 돌을 제 자리로 돌려 놓기는 쉽지 않습니다. 신앙의 침륜은 감성까지 망가진 상태에서 생각도 안나는 자잘한 죄를 지으면서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넘어진 지점이 뚜렷하면 나의 신앙이 침륜에 빠진 지점도 분명한 것입니다. 하지만 떨어진 지점이 불명확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뼈저리게 회개할 게 뭐가 있나 하고 늘 생각합니다. 침륜의 귀결로 보지 않고 그저 심리적인 상황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 영적 생활을 그렇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자기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느낌을 믿지 말고 자기의 지은 죄가 분명하게 생각나는 사람은 거기부터 회개해야 합니다. 불순종이 기억나지 않는 사람은 지금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많이 물러나서 무기력해서 영혼의 상태가 하나님 앞에 바르지 않기 때문에 불순종했다는 결론부터 내리고 하나님 앞에 그것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성령의 조명을 통해 먼지가 보이듯 나의 불순종이 보이게 되고 다 회개하게 하십니다. 영혼의 물러남은 있지만 그 이유를 모르는 분은 기도해야 합니다. “내 영혼에 있는 죄와 악들이 가득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도 안되고 말씀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런 영향은 죄라고 하지 않습니까? 회개하길 원합니다. 나의 문을 열어주십시오. 성령을 비춰 주십시오.” 하나님은 돈 달라는 기도하면 안 들어주시지만 정결을 위한 기도는 들어주십니다. 양심의 빛이 들어오면서 자기의 죄를 회개하게 됩니다. 감당할 수 없는 회개를 하게 하십니다.
세째, 잃어버린 경건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침륜에 빠지지 않도록 주신 수단들이 있습니다. 직접적인 은혜의 도구는 경건생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생활로 돌아가야 합니다. 맘의 미끄러짐을 발견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다음 단계로, 다음 단계로 계속 진전되게 됩니다. 또 하나가 기도생활입니다.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습니다” 진리를 알수록 밑도 끝도 없는 죄와 악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에드워즈 목사님은 "하나님이 이 세상에 죄가 들어오도록 허용하시면서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찬란하게 드러내는 기회로 삼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불꽃 놀이를 대낮에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폭죽은 굉장히 비싸다고 합니다. 불꽃 놀이 밤새하면 억단위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은 필설로 다 할 수 없는데, 그 하나님의 사랑을 그대로 다 감사할 수 있느냐? 죄가 들어오기 전에 아담도 못했습니다. 인간의 불순종에 의해 죄가 들어와서 그 하나님의 사랑을 찬란하게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고난 당함이 네게 유익이라.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기도는 토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간절한 기도생활이 끊어지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이 아주 작은 죄라도 그것을 토해냅니다. 신앙은 서서히 약해지기 시작하면서 기도생활에서 물러납니다.
신앙이 식은 사람은 말씀에 은혜 받지 않고 기도하지 않은 것입니다. 모든 신앙인들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특히 10년, 20년 오래 믿은 사람이 침륜에 빠지면 대형사고가 납니다. 20톤 트럭이 거꾸로 내려온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은 혜받고 열렬하게 기도하면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핑계되어 받자 소용없습니다. 영혼이 소생해야 합니다. 이 영혼의 소생은 주위 사람이 아는 것 아닙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되면 중생하고 회심한 신자로 성화의 길을 가게 됩니다. 끊임없이 쓰러지고 넘어지면서 성화는 계속 되는 것입니다. 불순종하고 은혜 없이 살아가려고 애를 쓰면, 애들 성장판에 이상 생기듯 못 자라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삶에 거스리면서 살면 안됩니다.
지금 당장 말씀 생활과 기도 생활 시작하십시오. 제발 부탁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