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몸의 등불 - 지난 수요일 설교 묵상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마 6:22-23)

위 본문으로 했던 이번 주 수요일 설교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몸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다섯가지 감각, 그 감각을 대표한 시각(눈)을 통해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능동 감각과 수동감각, 그리고 그 감각으로 우리가 얻게 되는 진리의 빛에 대한 통찰은 아우구스티누스의 다음 글에서 얻은 것을 밝힙니다. 아울러 우리가 가진 본성으로는 진리의 빛에 이를 수 없고 성령의 조명을 통해서만 가능한데, 이 조명의 유일하고 영원한 방편은 성경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우리가 낮 동안, 즉 우리가 이성을 사용할 수 있는 동안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참빛이신 그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조명받고, 어둠이 우리를 붙잡지 못하도록 걸어가자. 왜냐하면 낮이라고 하는 것은 이 세상으로 오는 모든 사람들을 비추는 그 빛의 나타남이기 때문이다. (우리를) 사람이라 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이성을 사용할 줄 아는 자요, 넘어진 곳 거기서 일어서기 위해 그 자리에 의지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참된 종교에 관하여> 42, 79

- 이태리어 번역본
Camminiamo dunque, mentre è per noi giorno (Cf. Gv 12, 35), cioè fino a che possiamo servirci della ragione, in modo che, rivolti a Dio, ci rendiamo degni di essere illuminati dal suo Verbo, che è la vera luce, e di non essere mai avvolti dalle tenebre (Ibidem). Il giorno infatti è per noi la presenza di quella luce che illumina ogni uomo che viene in questo mondo (Gv 1, 9). Uomo è detto perché può valersi della ragione e, dove è caduto, lì può appoggiarsi per rialzarsi.


- 라틴어 원문
Ambulemus ergo dum diem habemus (Cf. 요 12, 35), id est, dum ratione uti possumus, ut ad Deum conversi, Verbo eius, quod verum lumen est illustrari, mereamur, ne nos tenebrae comprehendant (Ibidem). Dies est enim praesentia illius luminis quod illuminat omnem hominem venientem in hunc mundum (요 1, 9). Hominem dixit, qui ratione uti potest, et ubi cecidit, ibi incumbere ut surgat. De Vera Religione 42, 79

또한 설교 시간에 미처 말씀 드리지 못한 성경 본문을 올립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나는 땅에서 객이 되었사오니 주의 계명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규레를 항상 사모함으로 내 마음이 상하나이다"(시 119:18-20)